피닉스, 우승 도전 위해 지명권 활용 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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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트레이드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우승 도전을 위해 향후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즉, 시즌 중반 내내 피닉스가 얼마나 많은 주요 전력의 부상에 시달린 것인지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제이 크라우더를 매개로 다른 전력을 수급하는 것은 물론 지명권을 적극 활용한다면 피닉스의 보강 반경은 더욱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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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트레이드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우승 도전을 위해 향후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단순하게 지명권을 매개로 전력감을 영입하는 것을 넘어 해당 전력이 장기 계약이라 할지라도 받아들일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했으나 정작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대대적인 보강에 나서지 않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시즌의 피닉스는 이미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데빈 부커를 필두로 크리스 폴과 캐머런 존슨이 부상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에 존슨이 드디어 긴 공백을 이겨내고 돌아왔다. 그러나 여전히 주전 가드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으며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캐머런 페인과 조쉬 오코기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가 되어 있다. 오코기는 이내 돌아올 수도 있으나 페인의 경우 추후 재검을 받아야 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구체적인 예상이 어렵다. 즉, 시즌 중반 내내 피닉스가 얼마나 많은 주요 전력의 부상에 시달린 것인지 알 수 있다.
피닉스는 이번에 구단주가 바뀌게 된 만큼, 다소 적극적으로 움직일 의사를 내비쳤다. 이전 구단주는 사치세 지출을 극도로 꺼렸다. 그러나 이미 기존 전력 유지에 지출이 적지 않다. 추가적인 보강을 통해 좀 더 우승 도전에 가까워지는 것을 바라고 있다. 피닉스의 지명권 가치가 크지 않으나 1라운드 티켓을 내놓고, 장기 계약으로 묶인 전력을 받는다면 선택지는 많다.
피닉스가 얼마나 적극적일지 의문이나, 이와 같은 소식이 나온 것은 피닉스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뜻으로 여기는 것은 충분하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22승 24패로 서부컨퍼런스 11위로 밀려나 있어 순위 상승이 절실하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해야 우승에 다가서는 것이 유리하고 가급적 홈코트 어드밴티지 확보를 노려야 한다.
그나마 존슨이 돌아오면서 전력 운영에 숨통이 트였다. 추후 폴과 부커가 돌아온다면 시즌 초반처럼 제 전력을 갖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제이 크라우더를 매개로 다른 전력을 수급하는 것은 물론 지명권을 적극 활용한다면 피닉스의 보강 반경은 더욱 넓어진다. 이를 통해 대권 도전에 적극 나서겠다는 심산이다.
사진_ Phoenix Sun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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