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고누적 결장' 마요르카, 셀타 비고 1-0 제압

후반 14분 로드리게스 결승골로 승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가 주축 미드필더 이강인(22)의 시즌 첫 정규리그 결장에도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 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마요르카는 다니 로드리게스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4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챙겼다.

마요르카는 7승4무7패(승점 25)로 20개 팀 중 10위를 유지했다. 비고는 4승5무9패(승점 17·16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강인은 오사수나와의 직전 경기에서 이번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셀타 비고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강인의 시즌 첫 결장.

이강인은 2022-23시즌 라리가 17경기에 나와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양 팀은 전반 중원 다툼 속에 지루한 공방전을 벌였다.

팽팽하던 승부가 펼쳐지던 가운데 후반 14분 마요르카가 균형을 깨뜨렸다.

마요르카 파블로 마페오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제치고 가운데로 내준 공을 로드리게스가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 로드리게스의 올 시즌 라리가 마수걸이골.

결국 마요르카는 1골 차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수확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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