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2주째 감소세지만, 유행 기준엔 여전히 8.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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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었던 독감 의심 환자 수가 2주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지난해 44주차(10월 16~22일) 9.3명에서 매주 증가하기 시작한 뒤 지난해 연말까지 줄지 않다가, 올해 들어서 2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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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었던 독감 의심 환자 수가 2주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엔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8~14일(2주차)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의사환자 분율)는 40.2명으로, 한 주 전 52.5명보다 12.3명(23.4%) 줄었습니다.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지난해 44주차(10월 16~22일) 9.3명에서 매주 증가하기 시작한 뒤 지난해 연말까지 줄지 않다가, 올해 들어서 2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유행세가 과거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의사환자 분율은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8.2배로 높은 수준입니다.
독감 유행은 소아와 청소년 사이에서 비교적 뚜렷한 양상입니다. 7~12세 의사환자 분율은 89.2명이며, 1~6세와 13~18세는 59.4명, 53.7명입니다.
질병청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면 의사환자(의심환자)로 분류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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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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