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행 근접, 메디컬테스트 예정"...오현규, '유럽 진출' 꿈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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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2·수원 삼성)의 유럽 진출의 꿈이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셀틱이 수원 오현규 영입에 거의 근접했다. 오현규가 셀틱 이적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곧 메디컬테스트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수원은 팀 핵심 공격수인 오현규를 보내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
오현규는 수원 유스 매탄중-매탄고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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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셀틱이 수원 오현규 영입에 거의 근접했다. 오현규가 셀틱 이적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곧 메디컬테스트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오현규에 대한 셀틱의 관심은 지난달 초부터 이어졌다. 셀틱이 수원에 공식 레터를 보내 영입 의사를 내놨다. 다만 수원은 팀 핵심 공격수인 오현규를 보내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 “보낼 수 없다”면서 2023시즌까지 동행하길 원했지만 계속되는 러브콜과 오현규의 강한 의지가 기류를 바꿔놨다.
오현규는 수원 유스 매탄중-매탄고 출신이다.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9년 K리그 무대를 밟았고, K리그 최초 준프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병역 문제도 일찌감치 해결했다. 군복무를 마친 2021년 수원으로 복귀했고, 지난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예비 명단에 이름 올리며 대회 기간 내내 선수단과 동행했다.
한편, 셀틱은 스코틀랜드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꼽힌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52회 우승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선두에 매겨졌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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