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타 줄인 김주형..임성재와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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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소니오픈에서 컷탈락했던 김주형(사진 21)이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틀째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의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 10언더파 6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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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지난 주 소니오픈에서 컷탈락했던 김주형(사진 21)이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틀째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의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임성재(25)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버디-이글-버디로 경기 시작과 함께 3개 홀서 4타를 줄였다. 이후 15, 16번 홀서 연속 버디를 추가한 김주형은 후반 들어서도 버디 4개를 추가해 이날 하루에만 10타를 줄이는 신들린 플레이를 펼쳤다. 김주형의 이날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는 300야드였으며 페어웨이 적중률은 100%, 그린 적중률은 83.3%였다.
김주형과 함께 지난 주 소니오픈에서 동반 컷오프됐던 임성재는 가장 까다롭다는 평을 듣는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6언더파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다. 임성재와 같은 조로 경기한 제이슨 데이(호주)는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쳐 공동 3위에 합류했다.
첫날 10언더파를 쳐 깜작 선두에 나섰던 루키 데이비스 톰슨(미국)은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치른 이틀째 경기에서도 이글 3개를 잡는 화끈한 플레이로 8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8언더파 126타로 2타 차 선두를 유지했다. 톰슨은 3~7번 홀에서 버디-이글-버디-버디-이글로 7타를 줄였다.
2주 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존 람(스페인)도 좋은 경기를 이어갔다. 람은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단독 2위를 달렸다.
지난 주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28)는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순위를 72계단이나 끌어올려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이날 노보기에 버디 8개를 잡았다.
나머지 한국선수들은 54홀 컷오프를 걱정할 처지에 몰렸다. 이경훈(32)은 라킨타 코스(파72)에서 4타를 줄였으나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대기 선수로 출전 기회를 잡은 노승열(32)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로 안병훈(32)과 함께 공동 101위로 밀려났다. 루키 김성현(25)도 스타디움 코스에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언더파로 공동 12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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