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티켓팅’ 여진구, 특수면허까지 있었네
배우 여진구의 팔색조 매력이 사랑스럽다.
지난 2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본격 대리 고생 로드트립이다.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특별한 만남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공개된 1, 2 화에서는 ‘여행보내 Dream단(이하 여보단)’으로 뭉친 여진구와 세 형님의 뉴질랜드 남섬 입성기가 펼쳐졌다. 열정은 기본, 듬직함과 다정함까지 장착한 막둥이 여진구의 매력은 ‘여진이’라는 애칭을 탄생시키며 형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국 전 만남에서부터 예능 경력직답게 카메라까지 챙기는 여유를 보여준 그는 특수면허 소지자라는 의외의 능력치를 자랑하며 드라이버를 자처하기도. 그런 가운데 ‘여보단’이 장을 보러 마트에 들어간 사이 갑작스레 벌어진 제작진의 캠퍼밴 탈취 사건은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것도 잠시, 제작진이 두고 간 샌드위치를 나눠 먹으며 해맑게 “저는 지금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는 그의 무한 긍정 매력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형님들과의 세대를 초월한 케미스트리 역시 훈훈했다. 롤 모델이자 ‘앙대 브로’ 하정우, 영화에서 한 차례 합을 맞춘 바 있던 주지훈과 ‘예능 경력직’ 막내 라인 최민호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브로맨스 케미를 자아낸 여진구의 모습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마냥 귀여운 막내 같다가도 알아두면 쓸데 많은 ‘알쓸진구’면모로 고난도 텐트 설치 작업까지 능숙하게 해내는 여진구에게 하정우는 연신 “천재야”라는 칭찬을 쏟아내기도. 여기에 첫째 날 자전거 라이딩 중단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묵묵히 트래킹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은 형님들 못지않은 듬직함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바퀴 달린 집’ 이후 3년 만에 예능에 나선 여진구가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은 매주 금요일 티빙(TVING)을 통해 공개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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