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FTX 붕괴 충격 벗어났나… 2만2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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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미국 제네시스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에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2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21일 오전 8시50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55% 급등한 2만2654.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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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8시50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55% 급등한 2만2654.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6.97% 오른 1658.51달러에, 카르다노(에이다)는 6.84% 오른 0.362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13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암호화폐 대부업체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이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에도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로 인한 금융 시장 전반의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이날 뉴욕증시에서 비트코인 관련주도 급등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은 11.61% 급등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8.39%, 실버게이트 캐피털은 13.00% 상승 마감했다.
가상화폐 트레이딩 플랫폼인 우 네트워크(WOO Network)의 작 탄 공동 창립자는 "제네시스의 종말과 관련해 업계에 걸친 영향이 존재하며 여기에는가상화폐 도입의 추가적인 둔화와 기관들의 신뢰 축적 둔화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며 "경영이 부실하고 지나치게 위험을 추구한 가상화폐 업체들은 도산하고 있으나 강력한 업체들은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음 강세장에서 사업 확장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추락 및 이후 가상화폐 업체들의 도산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1만5000달러선을 상회하고 있고 계속해서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86% 급등한 2800만3000원에, 이더리움은 6.19% 오른 20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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