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 늘어나는 설 명절…코로나 검사·치료는 어떻게
[앵커]
코로나 유행 이후 거리두기가 없는 첫 설입니다.
유행은 줄고 있다지만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감염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명절 기간 코로나에 걸리면 검사는 어디서 받고,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차승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설 연휴 기간 코로나가 의심된다면 평소처럼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자가 진단키트를 살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 양성자나 만 60세 이상 등 우선 대상자가 검사를 받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도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운영됩니다.
귀성, 귀경 인파를 고려해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되는데, 안성, 이천, 화성 등 모두 6곳입니다.
이 검사소에서는 설 연휴 나흘간 누구나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확진자는 재택 치료 시 의료상담센터를 통해 밤낮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도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안내하는 등 지원에 나섭니다.
진료와 약 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센터는 전국에 5,800개소 이상 운영하고, 약국도 당번을 지정해 하루에 최대 5,000여 곳이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증상 악화 땐 신속히 입원할 수 있게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119를 연결하는 핫라인을 운영합니다.
긴급 진료가 필요한 소아나 분만, 투석 환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특수 병상 가동병원도 가동합니다.
무엇보다도 걸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방역 당국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당분간 유지되는 만큼, 실내나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 자주 환기하기 등을 생활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설연휴_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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