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명동성당 연주회, TV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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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올 초 선보인 신년 연주회가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11시50분에 MBC 'TV예술무대'에서 방송된다.
지난 9일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연주한 기부 음악회다.
임윤찬은 18살 나이로 지난해 6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2년 10대 클래식 공연에도 그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연주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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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올 초 선보인 신년 연주회가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11시50분에 MBC 'TV예술무대'에서 방송된다.
지난 9일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연주한 기부 음악회다. 방송을 통해 존 다울런드의 '눈물의 파반느', 바흐 칸타타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바흐의 '15개의 성 신포니아', 베토벤의 '에로이카 변주곡' 등을 들려준다.
임윤찬은 18살 나이로 지난해 6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공연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클래식계에서 신드롬적인 인기를 이어갔고,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2년 10대 클래식 공연에도 그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연주가 포함됐다.
지난해 12월엔 일본 도쿄 산토리홀에서 독주회를 열었고, 지난 18일엔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공연장인 위그모어홀에 데뷔했다. 올해 해외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그는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은 물론 국내 무대에서도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 뮌헨 필하모닉 내한 공연 등의 협연자로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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