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내가 세상 떠난 뒤 상처 아물지 않아” (‘비긴어게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임재범이 5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임재범은 이날 '내가 견뎌온 날들'이라는 노래를 선곡하며 "5년 전에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에 대한 얘기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소개했다.
임재범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 송남영은 6년간의 투병 끝에 2017년 세상을 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야간 버스킹이 펼쳐졌다. 임재범은 이날 ‘내가 견뎌온 날들’이라는 노래를 선곡하며 “5년 전에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에 대한 얘기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저세상으로 가게 되면 처음에는 그냥 믿기지 않는다. 한참 지난 뒤에는 그 그림자들이 내 마음을 계속 찢고 찢어서 상처가 아물지 않는 시간들이었던 거 같다. 살아생전에 남겨놓은 그 사람의 모습이나 또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그런 생각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혹시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늘나라에 가 있다면 그분에 대한 생각하면서 같이 들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임재범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 송남영은 6년간의 투병 끝에 2017년 세상을 떠났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