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마요르카, 셀타 비고 1-0 승리…연패 탈출
박효재 기자 2023. 1. 21. 08:46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마요르카가 에이스 이강인의 시즌 첫 정규리그 결장에도 승리를 챙겼다.
마요르카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와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터진 다니 로드리게스의 골을 지켜 1-0으로 이겼다.
앞서 오사수나와 정규리그 경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코파 델레이(국왕컵) 16강전에서 연달아 진 후 최근 공식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7승 4무 7패, 승점 25로 리그 순위는 10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기준, 17경기에 출전(선발 15경기)해 2골 3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오사수나와 직전 경기에서 올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이날 셀타비고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강인의 올 시즌 정규리그 첫 결장이다.
이날 마요르카는 전반에 슈팅 2개(셀타비고 3개)에 그치며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 14분에 갈렸다.
페널티박스에서 파블로 마페오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내준 공을 로드리게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리그 첫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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