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 수요 기대감에 2주 연속 상승… WTI, 1.22%↑

조승예 기자 2023. 1. 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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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2주 연속 상승했다.

중국의 춘제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완화 효과로 인해 원유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중국의 수요가 반등할 것이라며 중국의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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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상승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2주 연속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8센트(1.22%) 상승한 배럴당 81.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률은 10.22%에 달한다.

중국의 춘제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완화 효과로 인해 원유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중국의 수요가 반등할 것이라며 중국의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코로나19 정책을 계속 완화해 나갈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수요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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