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EPL 도전, 충분하다…”EPL에서 뛸 수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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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파듀 감독이 황인범을 칭찬했다.
감독 경력 내내 수준 높은 선수들을 많이 봐왔던 파듀 감독도 황인범을 인정했다.
파듀 감독은 "황인범은 EPL에서 뛰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우리와 했던 2경기에서 본 것처럼, 그는 EPL에서 뛸 수 있을 것이다. 황인범은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다"라며 황인범이 EPL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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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앨런 파듀 감독이 황인범을 칭찬했다.
황인범은 현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했지만, 황인범은 금세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스킬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미 올림피아코스 팬들은 물론 그리스 리그를 보낸 모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황인범이다.
뛰어난 활약에 빅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가인 인터밀란이 황인범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그리스 매체 ‘노바 스포츠’는 인터밀란의 스카우터가 올림피아코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그리스를 방문했고, 특히 황인범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고 전했다. 최근 인터밀란의 중원이 흔들리고 있어 황인범의 이적설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졌다.
빅클럽으로의 이적설은 황인범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리스 매체 ‘가제타 그리스’는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서 기계와 같다.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한 황인범은 미드필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의심할 여지없이 황인범은 최근 몇 년간 올림피아코스가 했던 최고의 영입들 중 하나다. 황인범의 활약은 골과 어시스트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지구력과 수비 기여, 창의성을 포함한 공격 면에서의 활약 등이 있다”라며 황인범을 치켜세웠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황인범의 다재다능함도 높이 샀다. 매체는 “황인범은 아리스전에서 6번, 8번, 10번, 심지어 윙 포지션에서도 뛰었다”라며 황인범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다는 점을 짚었다.
적장도 황인범을 향해 엄지를 들었다. 현재 아리스의 감독은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을 이끌었던 경력이 있는 파듀 감독이다. 감독 경력 내내 수준 높은 선수들을 많이 봐왔던 파듀 감독도 황인범을 인정했다.
파듀 감독은 “황인범은 EPL에서 뛰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우리와 했던 2경기에서 본 것처럼, 그는 EPL에서 뛸 수 있을 것이다. 황인범은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다”라며 황인범이 EPL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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