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 촬영해줘" 아들 요구에 몰카 찍은 母…바구니에 카메라 넣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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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60대 여성이 30대 아들과 공모해 20여 차례에 걸쳐 여자목욕탕을 몰래 촬영했다가 붙잡혔다고 후지프라임뉴스(FNN)가 19일 보도했다.
일본 아이치현 모리야마 경찰은 여자목욕탕 내부를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한 세키 아키노리(37·무직)와 그의 어머니 세키 사토미(63) 등 2명을 민폐행위방지조례(도촬) 혐의로 체포했다.
이후 사토미는 이 목욕 바구니를 들고 다니면서 여성 탈의실과 목욕시설 내부 등 여성 여러 명의 나체를 몰래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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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일본의 60대 여성이 30대 아들과 공모해 20여 차례에 걸쳐 여자목욕탕을 몰래 촬영했다가 붙잡혔다고 후지프라임뉴스(FNN)가 19일 보도했다.
일본 아이치현 모리야마 경찰은 여자목욕탕 내부를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한 세키 아키노리(37·무직)와 그의 어머니 세키 사토미(63) 등 2명을 민폐행위방지조례(도촬) 혐의로 체포했다.
어머니 사토미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55분부터 한 시간가량 나고야 시내의 한 목욕탕 여탕에 잠입했다.
그는 목욕 바구니 안에 소형 카메라를 숨긴 뒤 각종 목욕 용품과 빗, 수건 등을 채워 넣어 들키지 않게 위장했다.
이후 사토미는 이 목욕 바구니를 들고 다니면서 여성 탈의실과 목욕시설 내부 등 여성 여러 명의 나체를 몰래 촬영했다.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약 20차례에 걸쳐 여자목욕탕을 도촬한 사토미는 결국 목욕탕 직원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목욕탕 직원이 소형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사토미는 곧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토미는 조사에서 "'여탕 내부를 촬영해달라'는 아들의 요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아들 아키노리와 함께 공모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이 약 20년 전부터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됐다"며 "집에 틀어박혀 있는 아들에게 조금이라도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기 위해서 아들의 요구에 응했다"고 진술했다.
아키노리는 "이런 영상이 인터넷에 팔린다는 것을 알고 판매하려고 했다"면서도 "어머니에게 조언과 지시를 내렸지만 공모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20차례에 걸쳐 몰래 촬영한 점을 들어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5일 히가시구의 목욕탕에서도 몰래 촬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카메라와 동영상 파일 등은 압수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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