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사려고 난리났다”…전세계 ‘들썩’이게 한 섹시 女가수
폭발적 수요에 당초 계획보다 공연 늘리기로
7월 밴쿠버 시작, 12월 1일 암스테르담서 마무리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마돈나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월드투어 공연 입장권이 이날 공식 시작된 가운데 표를 구하려는 음악 팬들의 경쟁이 올림픽 경기를 방불케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지난해 말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한 마돈나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북미와 유럽 37개 도시에서 한 차례씩 공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매 시작 전 폭발적인 수요를 눈으로 확인한 주최측은 공연 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시카고를 비롯해 13개 도시에서 한 차례 공연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마돈나는 “개인적으로 12번째 월드투어이지만 내 40년 음악인생과 최고의 히트곡을 기념하는 첫 번째 투어가 될 것”이라고 이번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연을 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일정은 오는 7월 15일 캐나다 밴쿠버의 로저스 아레나를 시작으로 시애틀, 디트로이트, 보스턴,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등을 거쳐 10월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한다.
유럽은 10월 14일 런던부터 시작해 스톡홀롬, 바르셀로나, 파리, 베를린 등에서 팬들을 만나고 12월 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대장적을 마친다.
1982년 싱글 ‘에브리바디’로 데뷔한 마돈나는 2번째 앨범 ‘라이크 어 버진’, 3번재 앨범 ‘트루 블루’, 4번째 앨범 ‘라이크 어 프레이어’ 등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세계적인 ‘섹시 가수’로 우뚝 섰다.
특히 그는 비틀즈, 마이클 잭슨, 엘비스 프레슬리, 엘튼 존에 이어 역대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아티스트 5위에 올랐다. 여성으로는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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