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뉴딜 일자리’ 올해 4250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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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250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직무교육 등을 제공해 취업을 돕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공공형 참여자는 1년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157원, 월 최대 241만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시는 전날까지 올해 공공형 뉴딜일자리 사업 181개 가운데 우선 152개 사업에서 976명을 우선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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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250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직무교육 등을 제공해 취업을 돕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서울시·자치구·시 투자출연기관에서 진행하는 공공형과 민간 협회·단체가 주도하는 민간형으로 나뉜다.
시는 올해 민간 분야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형 비중을 80%에서 50%로 줄이고, 민간형은 20%에서 50%로 늘렸다. 민간형 참여기업은 고용 연장과 정규직 채용 비율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모집인원은 공공형이 2000명, 민간형이 2250명이다. 공공형 참여자는 1년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157원, 월 최대 241만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단, 신규 참여자는 경영기획·문화예술경영·돌봄 등 분야별 전문기관에서 근무 3개월 전부터 120시간의 직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근무 중에도 40시간의 교육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근무 종료 시점에는 잡코디가 구직활동을 도와준다. 이밖에 자격증 취득비, 어학시험비, 직업능력개발훈련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전날까지 올해 공공형 뉴딜일자리 사업 181개 가운데 우선 152개 사업에서 976명을 우선 선발했다. 나머지 29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에서 다음 달까지 참여자를 개별 모집한다. 세부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형은 사업 수행기관 접수·선정을 거쳐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인원 2250명 중 1600명은 직무 교육을 받은 뒤 협력 기업에서 3개월 인턴십을 하게 된다. 나머지 650명은 민간 협회나 단체에서 교육을 받고, 최대 8개월간 인턴으로 일한다.
시는 2013년 뉴딜일자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 9년간 3만8000여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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