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LPGA 개막전 이틀 연속 '데일리 베스트'로 선두…넬리 코다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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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인 브룩 헨더슨(25·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년 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데일리 베스트' 성적을 내면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헨더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6,608야드)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6개 버디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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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인 브룩 헨더슨(25·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년 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데일리 베스트' 성적을 내면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헨더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6,608야드)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6개 버디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66타'는 이번 대회 이틀간 나온 18홀 성적 중 베스트 기록이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가 된 헨더슨은 선두 자리를 지키며 2위 넬리 코다(24·미국)와 간격을 1타에서 4타 차이로 벌렸다.
헨더슨은 이날 2번홀부터 5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12번홀(파4)과 15번홀(파5) 버디를 추가했다. 그린 적중 16개와 퍼트 수 28개의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작년 개막전에서는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로 마친 바 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헨더슨은 지난해 6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과 7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2022시즌 2승을 거두었다. 이런 큰 활약으로 CME 글로브 레이스 랭킹 3위, 올해의 선수 3위, 시즌 상금 4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평균 76.3%(5위에 해당)의 그린 적중률을 보인 정확한 아이언 샷이 장기다. 평균 타수는 69.51타로 4위에 올랐다.
세계 2위 넬리 코다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써내 7언더파 137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퍼트 수 30개를 기록한 코다는 12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바꾸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3번홀(파3), 14번홀(파4), 그리고 17번홀(파3)에서 차례로 뽑아낸 버디로 선두 추격에 재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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