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뛰어와 달리는 오토바이에 몸통 ‘쾅’…이 남성의 정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 21. 08: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리는 오토바이에 몸통 박치기를 한 의문의 남성. [사진출처 = 한문철TV]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갑자기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몸을 던지고 승용차 위에 올라가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해 그 배경이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유 없이 달려와 몸통 박치기 하고 폭행한 의문의 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내 오토바이에 몸통을 부딪히고 20초 정도 폭행을 했다”며 “이유도 모른 채 (때리는 동안) 움츠리고 있었고 가해자는 도망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개된 A씨 오토바이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반대차선에서 달려와 A씨의 오토바이에 몸을 날리고 있다.

또 이같은 행동을 하기 전 반대차선의 한 차량 보닛 위에 올라가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가해자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신고 후)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가해자가) 이 사건 말고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 몇 건이 더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함부로 남한테 피해주면 돌이킬 수 없다” “무섭다” 등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마약’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