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순방 효과에도 얼어붙은 투심… 1월 셋째주 Market
증권사 리포트 분석
상승세로 돌아선 채권금리
상승세 주춤해진 코스피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도 탓에 17~18일 하락세로 돌아섰던 19일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문제는 설 연휴 이후다. 이렇다 할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증시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2400포인트 도달에는 실패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16일 장중 2410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이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 효과도 없었다. 이번 순방에서 30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지만 증시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경제와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투자자들의 투심이 얼어붙고 있다는 의미다.
Market Index
Bond
채권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힘입어 상승세(가격하락)로 돌아섰다. 지난 13일 3.36%까지 떨어졌던 국고채(3년) 금리는 17일 3.48%로 반등했다. 회사채 금리도 덩달아 상승세를 탔다. 채권금리의 방향성을 두곤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한은이 고금리를 한동안 유지할 것이라는 주장과 머지않아 금리를 낮출 거란 의견이 맞서고 있어서다. 채권금리가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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