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짓는다…제품개발·교육공간 활용

지성호 2023. 1.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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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짓는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가공센터는 지역 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개인별 가공사업장 설비 투자 없이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과 상품화, 식품가공 창업을 육성 지원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안정적인 창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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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준공 목표, 식품가공 창업 지원·기술이전도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조감도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짓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0억8천500만원으로 문산읍 두산리 먹거리 지원센터 내 터 800㎡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준공 계획이다.

가공센터에는 과채주스, 혼합 음료, 잼, 젤리, 농축액, 건조, 분말, 절임 식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시설과 시제품 개발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조리실습실도 꾸며진다.

특히 가공센터는 지역 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개인별 가공사업장 설비 투자 없이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과 상품화, 식품가공 창업을 육성 지원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안정적인 창업도 지원한다.

조도수 진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로컬푸드, 소규모 농산물 가공을 연계해 농업인의 농외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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