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톱·훼스탈' 중견제약사 한독, 디지털 헬스에 힘 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스 '케토톱', 소화제 '훼스탈' 등으로 유명한 제약기업 한독이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에 나선다.
21일 한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디블록의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의 기업 검증자로 합류했다.
한독이 패너시어의 기업 검증자로 합류하면서 향후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건강한 의료 데이터 생태계 구성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의료 블록체인 플랫폼 검증자 합류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 지분 투자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파스 ‘케토톱’, 소화제 ‘훼스탈’ 등으로 유명한 제약기업 한독이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에 나선다.
21일 한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디블록의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의 기업 검증자로 합류했다.
패너시어는 환자 의료기록 등 의료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취합하고 안전하게 관리·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기업 검증자는 패너시어의 기술·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을 담당하고 있다.
한독이 패너시어의 기업 검증자로 합류하면서 향후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건강한 의료 데이터 생태계 구성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 한독의 다양한 제품 관련 환자 서비스 구축 및 이와 관련된 포괄적인 비지니스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의료정보 데이터의 환자 중심적 관리와 체계적인 유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업 검증자 합류를 통해 메디블록과 건강한 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성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독은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발에도 나섰다. 지난 2021년 3월 스타트업 웰트에 30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하고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알코올 중독 및 불면증 분야다.
웰트는 2016년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산업협회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에 아시아 최초 멤버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한독은 웰트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알코올 중독과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직접적으로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 및 기기다. 전통 의약품 대비 R&D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일 뿐 아니라, AI·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