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고교졸업동기 85학번·66년생 ‘영우회’ 전성시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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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공무원 재직자 중 66년생·고교 85년 졸업동기생의 전성시대가 두드러져 화제다.
이로써 횡성군청 내 4·5급 보직 35곳 중 1985년 고교를 졸업한 이른바 85학번 말띠동기가 총 8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으로는 횡성군 공직사회는 일정상 이들 동기들이 퇴임하는 2025년도 전후로 4·5급 자리의 인적교체가 대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벌써부터 직렬별 승진인사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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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중·고 출신 전무 이례적…30여년째 공직동료 우의 다져
횡성군 공무원 재직자 중 66년생·고교 85년 졸업동기생의 전성시대가 두드러져 화제다.
횡성군은 올초 인사에서 5급 승진자로 서영원 대기관리팀장을 환경과장으로 승진발령냈다. 이로써 횡성군청 내 4·5급 보직 35곳 중 1985년 고교를 졸업한 이른바 85학번 말띠동기가 총 8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들 고교졸업동기는 4급 상당의 임종완 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달환 기획감사실장을 비롯 5급 김병혁 산림과장, 김석희 건설과장, 신승일 토지재산과장, 김홍석 둔내면장, 곽기웅 농촌자원과장이 동갑내기이다.
이들은 이례적으로 횡성중학교 또는 횡성고 출신이 전무하고 각기 다른 고교를 졸업했다.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역시 1966~68년생까지 다양하다. 공무원 임용일도 1989년 임 소장을 시작으로 1993년 신 과장까지 다소 차이가 나지만 오로지 고교졸업연도를 기준으로 30여년째 영원한 우정을 의미하는 ‘영우회’라는 명칭으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특히 이들 실과장들은 행정,복지,지적,토목,농촌지도직 등 각기 다른 직렬에서 주요 부서장을 맡아 횡성군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공직 동료이자 친구로서 우의를 돈독히 다져 후배 공무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으로는 횡성군 공직사회는 일정상 이들 동기들이 퇴임하는 2025년도 전후로 4·5급 자리의 인적교체가 대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벌써부터 직렬별 승진인사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임종완 소장은 “4·5급 승진동기 중 우연히 타지 출신이 상당수인 점을 감안하면 학연이나 지연 보다 실력과 업무성과로 인정받았다고 자평한다”며 “부서간 협력이 필요할 경우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져 업무수행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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