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상소동 산림욕장·테미오래…대전 관광 '여기'

김기태 기자 2023. 1. 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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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동 산림욕장(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3년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된 설 연휴를 맞아 대전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전지역 곳곳에 관광명소를 꼽아봤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대전관광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서 피겨 갈라쇼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연휴 첫날인 21일은 오후 2시부터 문화공연으로 서커스 벌룬쇼와 가수 김찬미 공연이 진행되며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다양한 이벤트, 노래자랑도 열린다.

설날에는 피겨 갈라쇼 행사로 동계체전 선수단과 시도 대표선수(김소희, 연채이, 연채주, 문채영, 이유림, 조예령)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문화공연으로는 가수 박성현과 가온 병찬단과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복을 입고 온 방문객과 이용객들에게 핫팩을 무료증정하고 설날 당일 스케이트링크장 카페이용객 모두에게 음료 할인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아이스튜브 슬라이드장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스케이트장 가운데 휴식을 위한 카페와 포토존도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설 연휴기간에는 휴장없이 개장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과학관은 설 연휴기간 '설날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칠교 민속놀이 릴레이 미션 이벤트, 새해 소망 귀여운 토끼 연 날리기(선착순 진행), 달토끼 앞에서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민속놀이 릴레이 미션 우승자에게는 과학키트가 제공된다. 연날리기는 선착순 회당 20명이며, 1일 총 1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21일과 23-24일(3일간) 유료로 운영하던 창의나래관과 천체관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설날 당일에는 휴관한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는 31일까지 토끼띠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가족 등 동반 3인까지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20일부터 올해 첫 전시로 '보이는 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 회화, 인터랙티브 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권혁규, 신성철, 양민하, 오경성, 이다희 5인의 작가가 참여해 시각과 청각 등 감각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한다.

과학도시 대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넥스페리움 '사이언스 뮤지엄'에서는 20여명의 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진들과 각계의 과학 전문가들이 협력해 만들어낸 전시물들을 체험할 수 있다.

대전신세계는 명절 하루 전과 설날 당일인 21~22일 휴점하고 23~24일 연장 영업한다.

대청호 오백리길(대전시 제공)/뉴스1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 오백리길은 상고대와 물안개가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해준다. 호수를 따라 오백리길을 걷다보면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4구간 명상정원은 길 따라 데크가 설치되어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상소동 산림욕장 매년 14만 명이 찾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이색적인 돌탑과 190m의 길이에 달하는 얼음동산이 이색적인 대표 겨울 관광지로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유아숲체원 등 가족 친화적인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한밭수목원 도심 속 전국 최대의 인공수목원인 한밭수목원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되었으며, 연간 1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특히 열대우림원, 맹글로브원 등이 있는 실내 열대 식물관으로 조성되어있어 겨울철에서 추운 날씨를 피해 수목원을 즐길 수 있다.

◇테미오래 테미오래는 옛 충청남도지사 관사촌으로 일제강점기 시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총 10개의 관사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조형물과 상설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으로 실내 데이트로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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