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시를 아름답고 안전하게…경관 개선으로 지역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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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나선다.
도는 26억 원을 들여 경관개선·유니버설디자인적용·간판개선·옥외광고물정비 등 4개 분야의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업'은 통영 북신해변공원과 창녕 우포늪생태관, 남해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등 3곳에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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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나선다.
도는 26억 원을 들여 경관개선·유니버설디자인적용·간판개선·옥외광고물정비 등 4개 분야의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관개선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야간 경관과 색채 디자인을 덧입힌다. 올해 통영 도천동·미수동 일원, 사천 읍성거리, 거제 산달연륙교, 거창읍 죽전마을 등 4개 지역에서 추진한다.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업'은 통영 북신해변공원과 창녕 우포늪생태관, 남해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등 3곳에서 추진한다.
앞서 도는 안전을 위협받거나 불편을 겪는 문제를 디자인·시설개선을 통해 줄이고자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근린공원, 통학로 등 6곳을 조성했다.
'간판개선사업'은 무질서한 간판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김해 진영읍과 밀양 내일동 등 2곳에서 추진돼 161개의 간판을 새롭게 교체한다. 이 중 김해시는 행정안전부의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 원 중 1억 원을 지원받아 차별화된 간판 특화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도는 주요 도로변 불법 간판을 철거하는 '불법광고물 정비사업'도 남해·산청·함양에서 추진한다. 그리고 매립, 소각에 따른 오염물질 감소와 분해가 쉬운 친환경 소재 사용을 유도하는 '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도 18개 시군에서 진행한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 안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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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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