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격지수 하락폭 다시 확대

아파트 단지.(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주간 강원도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격지수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3주차(지난 16일 기준) 강원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지난 1월 9일 기준 –0.13%)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0.15%를 기록했다.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올해 8월 4주차에 마이너스(지난 8월 29일 기준 –0.02%)로 전환한 뒤 22주 연속 하락세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하락폭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3주차 강원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의 변동률은 –0.18%다. 이는 마이너스 변동 폭을 보인 전주(지난 1월 9일 –0.14%)에 이은 마이너스 변동률이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 변동률은 올해 9월 1주차 마이너스 변동률(지난 9월 5일 기준 –0.04%)을 기록한 뒤 2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게 됐다.

다만 도내 7개 시 단위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하락폭은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1월 3주차 원주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27%로 도내 시 지역 중 가장 컸다.

춘천은 –0.17%로 전주(-0.22%)보다 하락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영동지역의 경우 강릉이 –0.17%로 마이너스 변동률이 지난주(-0.11%)보다 크게 높아졌다.

삼척이 –0.03%로 마이너스 변동률이 지난주(0.01%)에 보다 상승했다. 동해도 0.05%(지난주 -0.01%), 속초는 –0.09%(지난주 –0.02%)로 하락폭이 낮아졌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