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 안전운전 하려면…워셔액·타이어 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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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설 연휴 귀향길 안전운전을 위한 요령을 21일 공개했다.
빠른 속도로 운전할 경우 체인이 파손돼 차량이 손상될 수 있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울 장거리 운전은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이나 잘못된 스노우체인사용으로 인한 차체 파손 등으로 자동차의 잔존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며 "장거리 운전 전후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운전자의 안전과 자동차의 가치를 동시에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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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결빙 구간 대비하고, 블랙아이스 주의
스노우체인 사용 후 즉시 벗겨내야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설 연휴 귀향길 안전운전을 위한 요령을 21일 공개했다.
우선 운행 전에는 워셔액과 와이퍼 블레이드를 점검해야 한다. 워셔액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모자라다면 어느 점이 낮은 겨울용 워셔액으로 보충할 필요가 있다.
와이퍼는 작동할 때 소리가 나거나 앞유리를 제대로 닦지 못한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도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가 수축돼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진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제동 능력의 저하와 함께 조향 성능도 저하돼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최근 출시한 차량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가 달려 있어 계기판에서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은 월 1회 주기적으로 점검해 적정 공기압을 맞춰주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윈터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운행 중에는 결빙 구간을 대비해 서행 운전하고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2배 이상 확보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블랙아이스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길에서는 앞차의 타이어 자국을 따라가면 미끄러질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만약 눈길에 빠져 바퀴가 헛돌 때는 일시적으로 구동력 제어 장치(TCS)나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 기능을 끄면 탈출에 도움이 된다.
또 폭설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안개등을 점등하고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는 것도 필요하다. 스노우체인 장착 시 시속 4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빠른 속도로 운전할 경우 체인이 파손돼 차량이 손상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바로 탈착해주는 것이 좋다.
운행을 마쳤다면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으로 인하 차량 하부 등에 부식이 일어날 수 있어 고압 분사기를 이용해 즉시 세차해야 한다. 세차 후 도장 면에 남은 물이 얼지 않도록 세차 직후 바로 물기를 닦아야 하며 차량 앞뒤의 센서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차량을 야외에 주차하고 있다면 차량 유리에 성에가 끼는 것을 방지하고 주차 브레이크가 어는 것을 예방하는 등 보온효과도 볼 수 있는 자동차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울 장거리 운전은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이나 잘못된 스노우체인사용으로 인한 차체 파손 등으로 자동차의 잔존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며 "장거리 운전 전후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운전자의 안전과 자동차의 가치를 동시에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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