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예비비 2억 4225만원 긴급 투입으로 제설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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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겨울 잦은 눈으로 농어촌 버스 상습 결행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예비비 2억 4225만원을 긴급 투입, 제설작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촌 버스 노선 도로는 폭이 좁은 경우가 많아 군 제설장비(15t) 진입이 어려워 결행되는 등 군민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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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잦은 눈으로 농어촌 버스 상습 결행구간 증가
트랙터형 제설삽날 85개 구입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겨울 잦은 눈으로 농어촌 버스 상습 결행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예비비 2억 4225만원을 긴급 투입, 제설작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촌 버스 노선 도로는 폭이 좁은 경우가 많아 군 제설장비(15t) 진입이 어려워 결행되는 등 군민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예비비로 트랙터형 제설삽날 85개를 구입한다.
군은 현장을 돌며 상습 결행구간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 의견을 들은 결과 트랙터 부착형 제설삽날이 좁은 도로 제설에 효과적이라고 판단, 제설삽날 구입비 및 유류비를 각 읍·면에 지원하게 됐다.
이번 지원으로 각 읍·면 보유 트랙터용 제설삽날이 기존 32개에서 117개로 늘어나 폭설에도 농어촌 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습 결행노선은 태안읍 8곳(반곡2리 회관-종합운동장 방면, 평천3리-혜성아파트 방면, 삭선1리 마을회관-삼호아파트 방면 등)과 안면읍 7곳(황도-회목, 안중초-율포길 고개, 승언7리-승언3리 독개길 등)을 비롯해 총 41곳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 모두가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을 수시로 찾아 군민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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