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91%-니콜라 5.44%, 전기차 일제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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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급등하고 중국에서 테슬라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 주가가 일제히 랠리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91%, 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은 2.79%, 루시드는 4.97%,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는 5.44% 각각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이날 미국의 대형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한 것도 테슬라 주가 급등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이 급등함에 따라 테슬라 이외의 전기차도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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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급등하고 중국에서 테슬라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 주가가 일제히 랠리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91%, 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은 2.79%, 루시드는 4.97%,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는 5.44% 각각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4.91% 급등한 133.4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에서 가격 인하로 판매가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웨드부시 증권의 전기차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일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가격을 내린 이후 중국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테슬라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이날 미국의 대형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한 것도 테슬라 주가 급등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1.00%, S&P500이 1.89%, 나스닥이 2.66% 각각 급등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이는 넷플릭스가 시장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감원은 기업 수익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인플레이션 압력을 내리는 효과도 있다.
나스닥이 급등함에 따라 테슬라 이외의 전기차도 모두 상승했다. 리비안은 2.79% 상승한 16.23달러를, 루시드는 4.97% 급등한 7.82 달러를, 니콜라는 5.44% 급등한 2.52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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