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서 울음소리가”...한파 속 고성 둘레길에 버려진 갓난아기, 소방·경찰이 살렸다
김경호 2023. 1. 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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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4시33분 강원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 대나무 숲에서 갓난아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로 들어왔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발견된 아기는 태어난 지 1개월 내외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고 건강상태도 양호했다.
신고자는 "둘레길을 걷는데 갓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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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변 CCTV 등서 유기한 이 찾기 나서
20일 오후 4시33분 강원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 대나무 숲에서 갓난아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로 들어왔다.
20일 오후 4시33분 강원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 대나무 숲에서 갓난아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로 들어왔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발견된 아기는 태어난 지 1개월 내외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고 건강상태도 양호했다. 갓난아이는 속초의료원을 거쳐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자는 “둘레길을 걷는데 갓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는 등 갓난아이를 유기한 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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