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뿌리산업에 섬유산업 포함하는 개정법률안 발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기존 뿌리산업의 공정기술 범위를 금속 가공기술 중심에서 섬유 가공기술로 확대하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19일 대표 발의했다.
섬유산업은 13대 수출주력품목 중 하나로, 2019년 기준 제조업 전체 기업 수의 10.2%, 생산액은 37조 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이자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있는 제조기반을 보유한 핵심산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기존 뿌리산업의 공정기술 범위를 금속 가공기술 중심에서 섬유 가공기술로 확대하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19일 대표 발의했다.
섬유산업은 13대 수출주력품목 중 하나로, 2019년 기준 제조업 전체 기업 수의 10.2%, 생산액은 37조 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이자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있는 제조기반을 보유한 핵심산업이다.
그러나 섬유산업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급격한 인건비 상승, 주 52시간제 시행, 외국인 근로자 제한 입국에 따른 구인난,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 등으로 경제성장의 주역에서 10인 미만 소규모 업체 비중이 89%에 달하는 영세 산업으로 전락했다.
현재 정부는 '뿌리산업법'을 통해 뿌리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을 뿌리산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뿌리산업으로 지정된 업종을 대상으로 자동화·첨단화 지원, 기술인력 양성, 외국인 근로자 한도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섬유산업의 경우 원단-염색-봉제-의류 등 다양한 공정을 활용하고 있으나 뿌리산업에 포함되지 않아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뿌리기술 범위에 '편제직(編製織)', '사가공(絲加工)', '염색(染色)', '봉제(縫製)'를 추가해 섬유산업을 뿌리산업에 포함시켰으며, 나아가 섬유기술과 차세대 공정기술을 연계해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판 의원은 "섬유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끈 핵심산업이자 최첨단 소재 산업으로 재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섬유산업의 중심인 대구, 경기북부, 부산 등의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에 DNA 넣어 결과 조작…"유사강간 당했다" 고소한 여성
- 24일간 망망대해 표류하다 구조된 사나이…비결은 케첩?
- 日 강제징용 협상중 사도광산까지 재등장…대응 수위 낮춘 韓
- 전 동료 가스라이팅해 성매매 시키고 5억여원 편취한 부부 검찰 송치
- 헛간 새똥 무더기 아래 37억원 작품 발견…17세기 반다이크
- 열흘 뒤 美 FOMC의 선택은? 한은, 2월 금리 동결할까?
- 삼성-TSMC, '3나노 대전' 서막…'반도체 왕좌'는 누구 차지
- 나경원 "尹대통령 본의 아닐 것이란 제 발언, 깊이 사과"
- 서울시 상암소각장 고양주민설명회에 '참석자 동원' 의혹
- "총선은 尹 얼굴로" MB시절 총선 대승 기억 소환하는 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