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부산 곳곳서 문화·체험 행사 '풍성'

박성제 2023. 1. 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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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부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진다.

2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 광장, 해운대 시장 일대에서 '해운대 빛 축제'를 선보인다.

부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한국 문화사에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는 이건희컬렉션은 상당한 미술사적, 미학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며 "오는 29일까지 전시가 열리며 설 연휴에도 전시장을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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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 광안리 드론쇼, 전통놀이 등
해운대 빛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부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진다.

2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 광장, 해운대 시장 일대에서 '해운대 빛 축제'를 선보인다.

점등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0시까지이며 화려한 빛 구조물들이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부산 수영구는 21일 오후 7시 설날을 맞아 광안리 해수욕장 상공에 1천500대의 드론을 띄우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설 연휴를 맞아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드론쇼를 확대해 특별공연으로 진행하기로 해 기대를 모은다.

'흑토끼 연희 판판판' 포스터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설날을 맞아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

국립부산국악원은 21∼22일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를 초청해 '흑토끼 연희 판판판'을 공연한다.

땅줄놀이, 상쇠놀이 등으로 구성된 전통 연희 갈라 퍼포먼스가 열린다.

공연 당일 오후 1∼3시 야외마당에서는 복을 부르는 휘호쓰기, 전통 연날리기,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한다.

문화와 예술적 감성을 더해줄 전시도 열린다.

설 연휴 내내 정상 운영하는 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 '포스트모던 어린이', '친숙한 기이한', '누구의 이야기' 등 3개의 전시가 관객을 맞는다.

부산시립미술관도 설 연휴 정상적으로 개관해 '이우환 공간 상설전시', '각진원형:김용관', '모든 것은 서로를 만들어 나간다',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 <수집:위대한 여정>, '제페토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등 전시를 연다.

부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한국 문화사에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는 이건희컬렉션은 상당한 미술사적, 미학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며 "오는 29일까지 전시가 열리며 설 연휴에도 전시장을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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