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맞이 다중이용시설 102곳 안전점검 마무리

전통시장·대형마트·영화관·터미널 등…149건 조치완료

광주시가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에방을 위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 상영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0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시설물 방화관리와 안전사고 대비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341건을 적발해 단순·경미한 사항 149건은 현장 시정조치했다.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에 요청해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적극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