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설 인사…“정부·민간 도약 위해 역량 모을 것”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internet.com) 2023. 1. 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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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설날 대국민 메시지. [사진 출처 =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설 명절을 맞아 “정부와 민간이 하나 돼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1일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다보스 순방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약 2분 분량의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복 차림으로 서서 명절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새해에는 보다 더 따뜻하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절 연휴에도 땀과 열정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 국군 장병, 경찰관·소방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소중한 분들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우리 사회 곳곳을 밝혀주는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소외된 이웃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 나갈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박 8일의 UAE·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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