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9억 투입해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21일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 대비 대기오염 물질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8분의 1가량이고,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광주시는 올해 19억원을 들여 일반 가정 1만6천대, 저소득층 500대 교체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 대상이며 보일러 설치(교체) 주택 소유자나 위임을 받은 세입자에게 일반 가정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이 지원된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모두 66억원을 투입, 모두 4만1천635대 보급을 지원했다.

연간 온실가스 1만600t, 질소산화물 150t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광주시는 분석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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