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데뷔 후 1년, 꿈 같은 시간…단독콘서트 도전하고파”[MK★한복인터뷰]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1. 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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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활동으로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는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올해도 힘차게 달릴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22년 1월 5일 데뷔 앨범 ‘BLUE SET Chapter 1. TRACKS’로 정식 데뷔했던 트렌드지는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트렌드지는 데뷔 이후 1년 앨범 판매량,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자체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왔다.

무엇보다 폭넓게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트렌드지는 올해 단독 콘서트, 해외투어 등 지난해 경험하지 못했던 넓은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게 목표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MK스포츠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글로벌미디어에이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트렌드지는 MK스포츠와 한복 인터뷰를 진행, 새해 목표와 함께 설 인사를 건넸다.

#. 트렌드지가 올해로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소감과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음악 장르나 콘셉트가 있다면?

은일 : 데뷔 후 1년은 정말 꿈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멤버들과 함께 R&B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윤우 : 지난 1년동안 강렬한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올해는 그동안의 모습과 반전되는 콘셉트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청량’이라던가 ‘섹시’요!

리온 : 재즈 힙합 등 그간의 트렌드지에게서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 지난해 ‘AAA’에서 포커스 가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감회와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다짐이 생겼다면?

라엘 : AAA 포커스상 수상은 정말 영광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데뷔 후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인정을 받은 것 같으면서도 더 발전하는 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은일 : 상이나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상을 받으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또 다른 상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웃음) 그런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빛 : 퍼포먼스가 강한 팀이니 만큼 올해는 퍼포먼스와 관련된 상을 받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MK스포츠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글로벌미디어에이치
#. 2022년의 트렌드지는 어떤 한 해를 보냈는지, 또 올해 2023년에는 어떤 한 해가 됐으면 할까?

은일 : 지난해 데뷔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올해는 202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했던 점은 채우고, 잘했던 점은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라엘 : 2022년에는 데뷔라는 가장 큰 꿈을 이뤘고 동시에 드림콘서트나 AAA 같은 큰 무대에도 서 보면서 태어나 처음 느끼는 감정을 많이 경험했어요. 특히 팬들의 함성과 응원이 제 인생을 바꿔놓은 것 같아요. 2023년에는 ‘1년 만에 이렇게 발전했다고?’ 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도록 더 크게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 특히 작년 활동을 통해 얻는 점, 성장한 점이 있다면?

리온 : 경험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지난 1년은 데뷔 전 모든 시간을 합친 것 보다 더 큰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경험의 시간을 통해서 얻은 것은 전보다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고, 그렇지만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법을 배웠다는 게 성장한 점인 것 같습니다.

은일 : 감사하게도 1년에 세 개의 앨범을 낼 수 있었는데요. 하기 전엔 우리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다 함께 힘을 모아 점점 더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우리 팀의 모습을 보면서 저희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체력도 좋아진 것 같고요.

#. 올해는 어떤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은지?

예찬 : 항상 비트가 강하고, 퍼포먼스가 강한 음악 위주로 들려 드렸는데 올해는 한 번 듣고 흥얼 거릴 수 있는 노래,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 장르에 도전해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 트렌지만의 음악적 색깔은 어떤 색깔일까? 항상 ‘이것’만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한국 : 항상 이 질문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느 한 장르에 치중되지 않은 음악,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어떤 노래든 저희 노래를 듣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MK스포츠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글로벌미디어에이치
#. 설 하면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예찬 : 설마다 가족끼리 모여서 윷놀이를 한 게 생각이 나요. 너무 재미있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서 이번 설날에는 멤버 형들과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라엘 : 할아버지가 사진 작가셨어요. 그래서 어릴 때 명절만 되면 한복을 입고 온 가족이 모여서 사진을 찍었어요. 그 때부터 사진 찍히는 걸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아! 프렌드지(팬덤 이름) 여러분께 그 때 사진을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공유하고 싶은 행복한 추억이거든요

#. 귀경길에 들으면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 한 곡과 트렌지의 곡 한 곡을 추천해본다면?

은일 : 서인국 - 꽃 / TRENDZ(트렌드지) - FOREVER MORE

예찬 : WOODZ (조승연) - BUCK (Feat. punchnello) / TRENDZ(트렌드지) - One Way to Go

윤우 : SOLE(쏠) - RIDE (Feat. THAMA) / TRENDZ(트렌드지) - One Way to Go

리온 : 디셈버 - 네게 줄 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 / TRENDZ(트렌드지) - TNT(Truth&Trust)

라엘 : Crush - Rush Hour (Feat. j-hope of BTS) / TRENDZ(트렌드지) - CLIQUE

한국 : NCT DREAM - 고래 (Dive Into You) / TRENDZ(트렌드지) - re : daybreak

하빛 : Carly Rae Jepsen - Good Time / TRENDZ(트렌드지) - Breakdown

#. 설 연휴는 어떻게 보낼까?

은일 : 멤버들과 한강에 다같이 놀러 가서 연휴 느낌을 만끽해보고 싶어요!

예찬 : 형들과 다같이 맛있는 것도 먹으려고요! 그리고 같이 윷놀이 하자고 조르려구요!

한국 : 멤버들과 함께 한강에 나들이 가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MK스포츠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글로벌미디어에이치
#. 친척들의 응원과 칭찬이 많을 것 같은데, 가족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리온 : 데뷔곡 활동할 때 제가 노란 머리였는데 설날에 갔더니 할머니께서 머리가 별로라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할머니 눈에는 너무 밝은 머리가 별로셨나봐요. 그런데 최근에 머리 색을 어둡게 바꾸고 갔더니 인물이 훤해졌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라엘 : 친척들과 만날 때 마다 다들 반가워해주시고 잘 보고 있다고 응원해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은일 : 연습생 때는 데뷔를 언제 하는지 궁금해 하시면서 응원해주시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데뷔 후에는 ‘멋있더라’, ‘열심히 해라’, ‘잘생겨졌더라’라는 칭찬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윤우 : 친척 중에 교장선생님이 계신데, 학교에 저랑 저희 팀을 많이 홍보해 주시고 자랑하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어요. 자랑스러운 팀이 되어야죠.

#. 올해 활동 계획과 올해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한국 :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많은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거구요. 예능, 시상식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저희의 매력을 널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하빛 : 작년에 처음 해외 무대에 서봤는데 올해는 더 많은 기회가 생겨서 글로벌 프렌드지를 많이 만나고 싶어요. 단독콘서트도 꼭 도전하고 싶어요!

은일 : 지난 1년 동안 서보지 못한 더 많은 무대에 올라 무대 경험을 늘려가며 한층 더 성장하는 팀이 되고 싶습니다.

리온 : 꿈의 무대라고도 할 수 있는 연말 가요 축제와 여러 시상식 무대 참석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MK스포츠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글로벌미디어에이치
#. 팬들에게 새해 인사

은일 : 사랑하는 프렌드지가 2023년에도 행복하길 바라고, 트렌드지와 프렌드지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더 노력할게요!

한국 : 프렌드지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들 맛있는 음식 많이 먹으면서 즐거운 연휴를 만끽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윤우 : 프렌드지~ 새해 복 많이 받고, 설 연휴에도 트렌드지 생각 많이 해 줄거죠? 연휴 끝나고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리온 : 프렌드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휴를 즐기세요! 2023년 설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언제나 사랑하는거 알죠?

라엘 : 작년 이맘때 데뷔한 후 프렌드지를 만나서 정말 행복한 기억뿐이에요! 2023년도 꽃길만 걸을 수 있게 제가 노력할게요! 사랑해요!

예찬 : 프렌드지, 올해도 잘 부탁해요! 우리 모두 힘내서 2023년을 재밌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요!

하빛 : 프렌드지 새해 복 많이 받아요! 계묘년이 토끼해인 만큼 토끼띠인 제가 프렌드지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줄게요~ 사랑해요!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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