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위문활동 실시한 공군…'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군 구현'

기사내용 요약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정 나누며 신뢰받는 공군상 구현

[서울=뉴시스] 공군 교육사령부 예하 군수1학교 학교장 권영경 대령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수1학교가 선정한 ‘행복의집’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공군) 2023.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공군 예하 부대가 설맞이 부대 인근지역 위문활동을 실시하는 등 이웃나눔을 실천했다.

21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 교육사령부(교육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부대 인근지역 위문활동을 실시했다.

교육사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부대인근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교육사 예하 27예비단은 중증장애인복지시설 '베데스다'를 방문해 위문금과 과일·다과류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27예비단은 지난 2020년부터 베데스다에 모금액을 자발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교육사 예하 군수1학교는 교육사 인근 거주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위문금과 쌀·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수1학교는 보훈지청·지역기관으로부터 교육사 인근 소외계층 가정을 추천받아 지난 2011년부터 '행복의 집'을 선정해 명절마다 지속적으로 위문 방문하고 있다.

권영경 군수1학교장(대령)은 "설을 앞두고 부대 인근 지역 주민을 찾아뵈며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다운 이웃사랑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8전비) 예하 항공작전전대는 부대 인근 지역인 소초면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매월 30만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설 명절 기념으로 쌀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기지방호전대는 지난 2016년부터 전 장병이 함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매년 원주아동센터에 찾아가 위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주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한 장성규 기지방호전대장(대령)은 "아이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계획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공군 17전투비행단 장병들이 18일(수) 부대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2023.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군 제17전투비행단(17전비)은 인근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내수·오근장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라면 등을 포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상택 17전비 감찰안전실장(대령)은 "부대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새해에도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군 18전투비행단(18전비)은 부대 인근지역 위문활동을 실시했다. 18전비단장과 감찰안전실장, 감찰과장 등은 부대 인근 3개 동 마을회관(남항진동·청량동·월호평동)을 찾아 라면, 파스, 핫팩, 커피믹스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위문활동을 주관한 진원창 18전비 감찰안전실장(대령)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인근 지역 주민분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활동 강화를 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