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방글라데시 반조립공장 준공…연 3천대 생산

유희석 기자 2023. 1.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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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방글라데시 반조립 공장이 완공돼 생산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가지푸르에서 현지 반조립(CKD)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과 이장근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 누룰 마지드 마흐무드 후마윤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 루훌 알람 알 마부브 페어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2만4281㎡ 규모 대지에 세워진 현대차 방글라데시 공장은 현대차가 페어그룹이 합작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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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지 페어그룹과 합작
연간 1만대 확대 계획

[서울=뉴시스] 지난 19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가지푸르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의 현지 반조립(CKD) 공장 준공식 모습. (사진=현대차 방글라데시 법인 페이스북 갈무리) 2023.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자동차 방글라데시 반조립 공장이 완공돼 생산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가지푸르에서 현지 반조립(CKD)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과 이장근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 누룰 마지드 마흐무드 후마윤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 루훌 알람 알 마부브 페어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2만4281㎡ 규모 대지에 세워진 현대차 방글라데시 공장은 현대차가 페어그룹이 합작 설립했다. 페어그룹이 투자하고, 현대차가 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페어그룹은 삼성전자, LG전자와도 CKD 방식으로 현지에서 전자제품을 생산 중이다.

현대차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전략 차종인 스포츠실용차(SUV) 모델 크레타를 생산한다. 처음 연 생산량 3000대 규모로 시작해 최대 1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팰리세이드·산타페·투싼·쏘나타 등은 기존처럼 수입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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