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99% 붕어빵 딸 공개 "직업만 5번 바뀐 美 유학파" [MD리뷰]

2023. 1.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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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나영희가 딸 신디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나영희와 딸 신디가 최초로 동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배우 차예련의 집에 초대받아 음식을 먹었다.

나영희는 2016년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차예련·주상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 절대 나오지 않는다는 나영희는 차예련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나영희의 '붕어빵' 딸 신디가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닮았다는 말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신디는 "제가 좀 더 착해 보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영희와 신디는 현실 모녀 케미로 폭소를 자아냈다. 나영희는 "내가 집에서 요리하면 설거지는 눈치싸움이다. 밥을 해줬는데 신디 네가 설거지를 안 해? 먹고 바로 하면 좋을 텐데"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신디는 "엄마도 그런 적 진짜 많다. 한 번은 엄마가 집세를 내라는 거다. 이제는 저한테만 살림시킨다."고 맞섰다.

그러면서도 나영희는 "드라마 하는 동안 주말에는 거의 신디가 밥을 다 해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디는 외국에서 오래 살았다며 "캘리포니아에서 쭉 살다가 보스턴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특히 직업이 5번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디는 "엄마가 좋은 게 하고 싶은 걸 항상 응원해준다. 해보고 싶으면 해보라고 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나영희가 신디에게 전한 인생 삼계명 '1. 게으름은 죄다. 2. 여자는 피부가 생명이다. 3. 부모님 말에 순종하라'도 공개됐다. 나영희는 "젊을 때 도전해봐야 한다"며 신디를 응원했다.

한편 신디는 "제일 황당한 일은 누워서 자려는데 갑자기 엄마가 저를 부른다. 뛰어가면 불 좀 꺼달라고 한다. 화도 안 난다", "엄마가 악역일수록 드라마가 잘 되는 것 같다" 등의 이야기로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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