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주상욱 새벽 4시 골프 데이트.." 나영희, 바람잡이 인정 ('편스토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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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나영희가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러브 스토리를 풀어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약칭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이 나영희와 딸 신디를 집으로 초대해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예련은 나영희에게 등갈비 강정을 만들어 대접했다.
또한 이날 차예련은 나영희의 딸 신디도 자연스럽게 집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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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나영희가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러브 스토리를 풀어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약칭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이 나영희와 딸 신디를 집으로 초대해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예련은 나영희에게 등갈비 강정을 만들어 대접했다. 두 사람은 ‘황금가면’에서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차예련은 배우 선배이자 극 중 공포의 시어머니였고 실제로도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나영희에게 음식을 선보인다는 것에 긴장했다. 차예련은 “선생님이 ‘내가 예능을 절대 안 나가는데 예련이 네가 밥해준다고 하니까 나갈게’라고 하셨다”라며 뿌듯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또한 이날 차예련은 나영희의 딸 신디도 자연스럽게 집에 초대했다. 나영희와 딸 신디가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한 것. 똑같이 닮은 두 모녀의 모습이 ‘편스토랑’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영희는 “나는 몰랐는데 사람들이 우리 보고 닮았다고 하더라. 매니저가 나 20대 때 출연한 영화 보고 깜짝 놀란 거다”라고 말했다. 실제 신디와 나영희는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모습을 자랑했다.
신디는 나이를 묻는 차예련에게 “엄마를 지키려고 나이를 공개 안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엄마가 말하는 게 있다. 게으름은 죄다, 여자는 피부가 생명이다, 부모님 말에 순종해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예련은 “선생님이 나한테 그런 말 많이 하셨다. 딸 있어서 되게 좋다고”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나영희는 차예련에게 주상욱과 만나게 된 계기를 물었다. 그는 “너희가 처음 사귀기 전에 내가 바람 많이 잡았다. 기억 안 나냐. 너희 둘이 결혼하라고 내가 하지 않았냐. ‘무슨 소리세요’라고 하더니 일주일 뒤에 ‘저희 사귀기로 했어요’라고 말하더라. 그러더니 결혼까지 한 거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선생님이 저희를 보고 ‘둘이 잘 어울려. 너희 둘이 결혼해라’라고 하셨다. 그런데 ‘사귀지도 않는데 무슨 결혼이냐’라고 했다. 나중에 저희가 사귄다고 하니 놀라지 않으시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나영희는 “누가 먼저 고백했어?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빨리 얘기해 봐”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차예련은 부끄러움에 웃으며 어쩔 줄 몰랐다. 그는 “애가 다섯 살이다”라며 웃기만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함께 재촉하는 ‘편스토랑’ 멤버들에게 “저는 오빠가 먼저 대시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자꾸 골프 알려달라고 하고 밥 먹고 다음에 보자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멋쩍어 했다. 결국 차예련은 나영희에게 “고백은 사실은 내가 먼저 했다고 하더라. 제가 고백했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차예련은 “제일 처음에 한 건 오빠가 골프를 치러 가자고 새벽 4시 반에 나왔다. 촬영하는 동안. 진지하게도 아니고 장난스럽게 수다 떨었다. 아줌마처럼. 그렇게 골프도 치고 촬영장에서 맨날 보니까 같이 밥 먹었다. 촬영 끝나고 저를 기다렸다가 같이 밥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이찬원은 “이런 얘기 들으면 정말 장가가고 싶다.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각오를 다잡아 시선을 모았다.
이어 차예련은 등갈비 강정은 물론 차돌곱창, 쌈밥 등 자신만의 파티 음식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새해 첫 우승 요리인 고추장불고기라자냐를 마지막 음식으로 대접했다. 신디는 “쏘 굿”이라며 감탄했고 “하나도 안 느끼하고 좋다”라며 포크를 멈추지 못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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