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 알파벳 1만2000명 감원, 주가 5.72%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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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전직원의 6%인 1만2000명을 감원하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이는 전일 알파벳이 1만2000명의 해고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우리는 대략 1만2000명 상당의 인원 감축을 결정했다"며 "변화하는 경제적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7일 전체 4.5%에 해당하는 1만명 감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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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정윤미 기자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전직원의 6%인 1만2000명을 감원하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전거래일보다 5.72% 급등한 99.28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알파벳이 1만2000명의 해고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량 해고는 기업 순익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인플레이션 압력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증권사 온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대규모 정리 해고 발표는 임금 압력이 상승하는 것을 막을 것이며, 이는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2%)로 되돌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우리는 대략 1만2000명 상당의 인원 감축을 결정했다"며 “변화하는 경제적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전 직원의 6%에 해당한다. 인사, 기술, 제품 등 전 직군을 망라하며 해외법인도 예외는 없다.
로이터는 "이번 해고는 전 세계적이며 특히 미국 직원들에게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력 구조조정 잇따르고 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7일 전체 4.5%에 해당하는 1만명 감원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도 지난 4일 IT업계 역대 최대 규모인 1만8000명 해고를 발표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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