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설하윤 “위문공연, 호랑이굴 들어갔다 나오는 느낌”(힛트쏭)[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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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설하윤이 군통령이 된 비결을 공개했다.
1월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트로트 힛트쏭'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영철, 설하윤이 출연했다.
김희철은 당시 혜은이가 '원조 아이유'였다고 소개하며 "저는 우주대스타 김희철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설하윤 씨는 어떤 별명이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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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힛트쏭' 설하윤이 군통령이 된 비결을 공개했다.
1월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트로트 힛트쏭'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영철, 설하윤이 출연했다.
설날을 앞두고 남녀노소 모두가 아는 노래를 주제로 혜은이의 '열정'이 소개되자 출연진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특히 김영철, 설하윤이 높은 텐션을 뽐내자 김희철은 "집에 가고 싶다"고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당시 혜은이가 '원조 아이유'였다고 소개하며 "저는 우주대스타 김희철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설하윤 씨는 어떤 별명이 있냐"고 물었다. 설하윤은 "저는 군부대 행사를 많이 하다 보니 군통령 설하윤이 듣기 좋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군인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비결을 묻자 설하윤은 "(군 부대에 다녀오면) 거기에 가면 호랑이 굴에 들어갔다 나오는 느낌이다. 환호 소리가 힘차다. 그러면 저도 더 힘 입어서 '박수 함성!' 외치면서 발성에 힘을 준다"고 무대를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경쟁심을 느낀 김영철은 "과하다 과해"라고 손사래를 쳤다.
김영철은 "이 노래가 가사는 좀 슬프다"고 말했고 김하윤은 "트로트다 보니 좀 슬프다"고 공감했다. 김희철은 "당시 혜은이는 단발머리에 화려한 모자, 미니스커트 등으로 꾸며서 다른 여가수와 차별점을 뒀다"며 설명하다 과거 영상을 보더니 "너무 예뻤다"고 혀를 내둘렀다.
(사진=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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