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강호동한테 맞았다”‥과거 씨름 영상에 폭로(힛트쏭)[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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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김영철이 강호동에게 맞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1월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트로트 힛트쏭'이 소개됐다.
김희철은 영상 속 강호동을 보더니 "눈도 못 마주치겠다"고 두려워 했고 김영철은 "나 강호동한테 맞았잖아"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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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힛트쏭' 김영철이 강호동에게 맞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1월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트로트 힛트쏭'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영철, 설하윤이 출연했다.
설 특집으로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가 아는 트로트곡이 소개됐고 6위는 윤수일 '황홀한 고백'이 차지했다. 화려한 댄스에 흥겨운 음악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워 출연진을 기립하게 했다.
김희철은 "윤수일 형님은 미남에 패셔니스타 아니냐. 첫번째 코리아 베스트드레스로 선정되고 선글라스 열풍의 시초다. 당시 177cm면 엄청 큰 거다"라고 감탄했다.
김영철은 "그리고 울산 출신"이라고 부연했지만 김희철은 토크를 차단했다. 설하윤은 "'황홀한 고백'이 트로트 후배들이 오프닝 곡으로 주로 사용한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분위기 옆에는 이런 노래가 없다"고 공감했다.
김영철은 김희철이 계속 말을 가로채자 "내가 치고 나가려고 하니까 말을 막는다. 말도 안 되는 콘셉트인 게 말도 안 걸고 '막가리' 노래도 못하게 하고 이게 무슨 콘셉트의 방송이냐"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이 곡이 인기를 끌 당시 국민 스포츠가 씨름이었다"고 말하며 1989년 전설의 씨름 대결 이만기 vs 강호동의 영상을 소개했다. 당시 이만기는 소리를 지르며 기선제압에 나서는 강호동에 욕설을 했고 강호동은 심판에게 "선수한테 욕해도 됩니까"라고 거칠게 항의했다.
김희철은 영상 속 강호동을 보더니 "눈도 못 마주치겠다"고 두려워 했고 김영철은 "나 강호동한테 맞았잖아"라고 폭로했다. 그러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김희철이 관심을 주지 않자 "토크 끝난 거냐"며 주눅들었다.
(사진=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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