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말고 동거' 배수진♥배성욱, 운명 같은 재회 "선 동거 후 고백" [TV온에어]

최하나 기자 2023. 1. 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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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말고 동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결혼 말고 동거' 배성욱 배수진이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20일 밤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한혜진 이용진 이수혁 아이키가 동거남녀의 일상을 지켜봤다.

이날 배성욱과 배수진의 동거 일상이 그려졌다. 배성욱과 배수진은 지인을 집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그러던 중 배성욱은 배수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일병 때 휴가 나왔을 때 만났다"고 회상했다. 배성욱은 "딱 들어오는 거 보고 진짜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배수진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햇다.

배수진도 "오빠가 뒤도는 순간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첫눈에 반한 거다"라고 했다.

이후 배성욱은 "첫 대화를 술집에서 민증 검사를 하는데 배씨더라. 그래서 그게 첫 대화다. 대화가 잘 이어졌다. 지하철역까지 갔는데 다른 방향이었는데 같은 방향이라고 하고 갔다. 그러고 3일 만에 사귀었다"고 말했다.

배수진은 "오빠가 군인인게 신경 안 쓰였다. 오빠가 내 사람이라니까 다 괜찮았다"고 했다. 배성욱은 "사귈 때는 진짜 잘해줬다. 그러면 뭐하냐 내가 차였는데"라고 했다.

배성욱이 전역을 앞둔 상황에서 배수진이 이별을 통보했다고. 배수진은 이에 대해 "사랑하니까 너무 불안하더라. 그 당시에는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했다.


배수진은 배성욱과 이별 뒤 1년 만에 결혼을 했고, 두 사람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게 됐다.

배성욱은 배수진과 다시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수진이가 있다고 하더라. 그 소리 듣고 벙쪘다가 '난 안가'라고 하고 끊었다. 그런데 잘 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하더라. 그래서 갔다"고 했다.

배수진은 "내가 상상도 못한 모습으로 오빠가 나타났다. 그래서 눈도 못 마주쳤다"고 했다. 이에 이성욱은 "그런데 낌새가 이상했다. 수진이가 너무 말랐다. 술자리가 끝나고 수진이한테 잠깐 대화 좀 하고 불렀다. 그래서 무슨 일 있냐고 물었더니 이혼했다고 하더라. 나는 수진이의 행복을 바랐고 당연히 잘 지내는 모습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힘든 모습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바로 눈물이 나더라"고 했다.

배성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4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이혼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까 눈물이 났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배수진은 "오빠가 울면서 나랑 헤어졌으면 잘 살아야지라고 했다"고 했다. 배성욱은 이에 대해 "혼란스러웠다. 수진이가 우리 이제 보지 말자고 하더라. 그 이후에 한 3, 4개월을 연락 안하고 지냈다"고 했다.

이어 배성욱은 배수진이 '돌싱글즈'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내가 그걸 보고 질투가 나고 화가 나더라. 질투를 느끼니까 '나 얘 마음이 있구나'라고 말했다. 그래서 전화해서 가도 되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에 배수진은 "무슨 일 있냐고 물었는데 거절이 쉽지 않더라"고 햇다.

재회한 배성욱과 배수진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고 돌아 우여곡절 끝에 연애를 다시 시작했다고 했다.

배수진은 "오빠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하더라. 계속 확신을 줬다"고 했다. 이에 배성욱은 "수진이에게 고백을 했다는 것 자체가 나는 결혼을 생각한 것"이라고 했다.

배성욱은 결혼이 아닌 동거부터 시작한 이유에 대해 "물론 결혼은 하는데 내가 저축한 돈이 많은 편도 아니고 같이 살아보면서 서로에 대해서 신뢰를 쌓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 결정을 한 거다"라고 했다.

그러나 배성욱의 부모는 동거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이에 배성욱은 "지금도 설득 중이다. 나는 선 동거, 후 고백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성욱은 "아버지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하라고 하는 단계고 어머니는 그렇게 있을 거면 결혼하는 게 낫지 않냐고 하신다. 그래서 아버지를 설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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