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딸 신디 “母 직업 5번 바꿔도 응원, 게으름은 죄라고”(편스토랑)[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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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와 딸 신디가 유쾌하고 따뜻한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60회에서는 나영희의 딸 신디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차예련은 나영희와 그녀의 딸 신디를 집에 초대해 음식 대접했다.
나영희, 신디는 유쾌한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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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나영희와 딸 신디가 유쾌하고 따뜻한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60회에서는 나영희의 딸 신디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차예련은 나영희와 그녀의 딸 신디를 집에 초대해 음식 대접했다. 이때 신디는 나영희의 20대 시절과 똑닮은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만 닮았다는 말을 들은 신디는 "제가 좀 더 착해보이지 않냐"고 너스레, 예사롭지 않은 입담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희, 신디는 유쾌한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설거지로 눈치싸움을 한다는 일화부터, 엄마의 걸어다니는 리모컨이 된 것, "자려고 누워있는데 (나영희가) '신디야'라고 불러서 뛰어가면 '불 좀 꺼줘'"라고 한다는 일화까지. 신디는 "한동안 같이 사는데 엄마가 집세를 내라고 하더라. 이제 저만 시킨다. (살림을) 안 한다"고 나영희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모녀 사이는 훈훈했다. 나영희가 드라마로 바쁠 때 주말엔 거의 밥을 다해줬다는 딸. 신디는 보통 무슨 음식을 하냐는 질문에 "거의 냉파(냉장고 재료 파먹기) 하는 스타일. 파스타를 주로 만들어 드린다. 저는 한식을 잘 못 하니까"라고 답했다. 신디가 한식에 약한 이유는 쭉 캘리포니아에서 살다가 보스턴에서 대학까지 나오고 귀국했기 때문이었다.
나영희는 "얘로 말할 것 같으면 직업이 5번이 바뀌었다"고 전했고 신디는 "엄마가 너무 좋은 게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항상 응원해준다. 잔소리 하면서도 '일단 해보고 싶은 건 해보라'고 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신디는 "엄마의 세 가지(인생 3계명)가 있다. '게으름은 죄다. 여자는 피부가 생명이다. 부모님 말에 순종하라. 그러면 인생 성공한다'이다"라고 공개했고, 차예련은 "거의 교주 느낌"이라고 비유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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