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은 "정현규 첫인상? 잘생겨서…내 스타일 너무 아니었다"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25)과 '환승연애2' 성해은(28)이 만났다.
20일 뱀뱀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환승연애 세계관 붕괴(?) 화면으로만 보던 해은과 뱀뱀이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티빙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 출연자와 MC였던 두 사람은 실제로는 처음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뱀뱀은 해은을 초대해 직접 만든 수제맥주를 대접했고, 해은은 "진짜 떨렸다. 눈물 날 것 같다. 연예인이지만 내적 친밀감이 있다"라며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해은은 방송 출연 이후 섭외가 많았지만 "가려서 출연"했다며 "뱀뱀 유튜브는 너무 오고 싶었다. 근데 궁금한 건, 현규도 아니고, 현규와 저도 아니고, 왜 저만 게스트로 초대했냐"고 물었다.
뱀뱀은 "제일 애정이 깊었고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이 들었다. 제가 동생이지만 아빠 마음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었다. 많은 게 궁금했고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싶었다"고 초대 이유를 밝혔다.
뱀뱀과 해은은 술잔을 기울이며 '환승연애2'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눴다. 뱀뱀은 해은에게 원래부터 연하남을 좋아했는지 물었다.
해은은 "연하는 전혀 생각도 안 했었다"라며 "그러니까 '환승연애2'가 여러 방면에서 저한테 터닝포인트였다. 9살 아래 남동생이 있어서 연하는 다 동생으로 보였다. 그 와중에 규민이밖에 안 보이고, 규민이도 다른 여자랑 알랑알랑하고 있고"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현규에 관해서는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며 "첫인상이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 저는 잘생긴 스타일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규가) 갑자기 저를 선택하고 '내일 봬요 누나'를 해서 모두 반응이 폭발적이지 않았나. 저는 '내일 봬요 누나' 듣고 '아...' 이랬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뱀뱀과 해은은 현규의 첫인상에서 '눈빛의 살기'를 느꼈다며 서로 공감했다.
한편 뱀뱀은 고데기로 화상을 자주 입던 해은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고가의 미용 도구를 선물한 그는 "예전부터 개인적으론 너무 주고 싶은 선물이었다. 얼굴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제 그만 다쳤으면 좋겠다"고 해 설렘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뱀집']-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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