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박수홍, 특별한 반지 끼워주며 눈물의 프러포즈 "이런 날이 오네요"

조은애 기자 2023. 1. 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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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편스토랑'에서 아내 김다예에게 감동의 프로포즈를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X김다예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수홍은 이날 지인들에게 마련된 음식들을 대접하며 김다예에게 프러포즈했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위한 특별한 반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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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박수홍이 '편스토랑'에서 아내 김다예에게 감동의 프로포즈를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X김다예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음식을 마련해 꽃으로 장식된 파티 장소를 찾았다. 박수홍은 "제 인생에서 고마운 지인, 친구들이 제주도에 많이 있다. 다시 한번 저희가 결혼했다고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함께 10년 넘게 일했던 매니저 부부, 후배 개그맨 윤석주 부부 등 지인들이 파티에 참석했다.

박수홍은 이날 지인들에게 마련된 음식들을 대접하며 김다예에게 프러포즈했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박수홍은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이어 김다예는 "저희가 너무 힘들었어서 늘 이런 날을 꿈꿨는데 이룬 거 같아 기쁘다. 와주셔서 감사하고 오빠 곁에서 힘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

곧이어 박수홍은 노래와 함께 피아노를 치며 감동의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제가 건반을 치면서 개그맨이 됐다. 예전부터 인터뷰를 하면 건반을 치면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했었다. (이렇게) 자리가 돼서 시도를 해 봤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위한 특별한 반지도 마련했다. 박수홍은 "와이프가 원한 것"이라며 반려묘 다홍이가 새겨진 반지를 나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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