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우승자 이미래·김가영·스롱·히다 탈락…임정숙·김예은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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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던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LPBA 투어 32강에서 탈락한데 이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 등 LPBA 우승자들이 16강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앞선 서바이벌 경기서 김가영(하나카드) 이미래(TS샴푸·푸라닭) 등 '우승 후보'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남은 대진은 'LPBA 챔프' 김예은-임정숙과 프로 첫 우승을 노리는 도전자들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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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임정숙, 용현지-김갑선, 백민주-김예은, 정보라-김보미 격돌
LPBA 8강전, 21일 오후 4시 30분 부터 5전 3선승 세트제로 진행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서바이벌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던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LPBA 투어 32강에서 탈락한데 이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 등 LPBA 우승자들이 16강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이제 챔피언 경험이 있는 선수는 'LPBA 최연소 챔프'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 5회 우승 타이틀을 노리는 '원조 LPBA 퀸' 임정숙(크라운해태)이 남아있다.
김예은과 김진아(하나카드 원큐페이)가 나란히 스롱 피아비와 히다 오리에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서 김예은은 스롱 피아비에 세트스코어 2:1, 김진아는 히다 오리에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 용현지(TS샴푸·푸라닭) 김보미(NH농협카드) 정보라, 김갑선이 16강서 승리를 거두고 8강 무대를 밟았다.
김예은은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1세트를 5이닝만에 0:11로 내줬지만 2세트를 6이닝만에 11:1로 따내며 맞불을 놨다.
이후 3세트서 하이런 6점을 앞세워 7이닝만에 9:2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진아는 히다 오리에를 상대로 1세트 11:7(15이닝), 2세트 11:3(7이닝)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임정숙은 송민정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뒀고, 김보미와 백민주는 각각 임경진과 전애린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용현지, 김갑선은 김민영(블루원리조트)과 정은영을 각각 세트스코어 2:1로 따돌렸다.
이로써 8강전 대진은 김진아-임정숙, 용현지-김갑선, 백민주-김예은, 김보미-정보라 대결로 짜여졌다.
앞선 서바이벌 경기서 김가영(하나카드) 이미래(TS샴푸·푸라닭) 등 '우승 후보'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남은 대진은 'LPBA 챔프' 김예은-임정숙과 프로 첫 우승을 노리는 도전자들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LPBA 8강전은 21일 오후 4시30분부터 5전3선승 세트제로 진행된다.
◆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8강 대진표
△ 김진아 vs 임정숙
△ 용현지 vs 김갑선
△ 백민주 vs 김예은
△ 정보라 vs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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