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벤투스, 부당 이득으로 승점 –15점 유력…토트넘 단장은 직무정지

이형주 기자 2023. 1. 2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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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FC가 중징계에 직면했다.

21일 골닷컴IT 등 복수 언론은 "이탈리아 연방 법원이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측의 유벤투스 부당 이득 항소를 받아들였다. 유벤투스는 승점 15점이 감점되며, 관련인이었던 파비오 파라티치(전 유벤투스 FC 단장이자 현 토트넘 핫스퍼 단장)는 30개월 자격 정지. 유벤투스 안드레아 아넬리 전 회장은 24개월 자격 정지, 유벤투스 파벨 네드베드 전 단장은 8개월 자격정지에 놓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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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우측 첫 번째). 사진은 유벤투스 FC 시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유벤투스 FC가 중징계에 직면했다.

21일 골닷컴IT 등 복수 언론은 "이탈리아 연방 법원이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측의 유벤투스 부당 이득 항소를 받아들였다. 유벤투스는 승점 15점이 감점되며, 관련인이었던 파비오 파라티치(전 유벤투스 FC 단장이자 현 토트넘 핫스퍼 단장)는 30개월 자격 정지. 유벤투스 안드레아 아넬리 전 회장은 24개월 자격 정지, 유벤투스 파벨 네드베드 전 단장은 8개월 자격정지에 놓인다"라고 보도했다.

복수 구단이 선수 이적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장부상 이득을 취한다는 혐의를 받았다. 관련 구단으로는 유벤투스 FC, SSC 나폴리, UC 삼프도리아, 제노아 CFC, 엠폴리 FC, 프로 베르첼리 칼초, AS 피사, 키에보 베로나, 노바라 칼초, 페스카라 칼초 등이 있었다.

1심에서 검사의 요청이 기각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FIGC 측이 항소를 했다. 다른 구단들은 계속 무죄를 받은 반면, 유벤투스 측은 승점 감점과 관련 인물들 징계를 받게 됐다.

유벤투스가 재항소를 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의 혐의가 인정된다면 유벤투스는 축구 내적으로, 축구 외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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