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4대 궁·종묘·왕릉 무료 개방…세계 곳곳서 설맞이 행사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2023. 1. 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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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대표적인 문화유산 관광 명소인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이 문을 열고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설 연휴(1.21~1.24)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 등 총 22곳을 휴무일 없이 개방된다.

연휴 나흘간 경복궁 광화문 뒤쪽에 있는 동수문장청을 방문하면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정귀자 서울시무형문화재 민화장이 그린 그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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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전국 궁·왕릉 등 22곳 휴무일 없이 개방
청와대 인근서 사물놀이 등 공연 펼쳐져
전국 겨울축제 설 연휴에도 이어져
전 세계 22곳에서도 설맞이 행사 열려
황진환 기자
설을 맞아 대표적인 문화유산 관광 명소인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이 문을 열고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해외에서도 명절의 온정과 흥겨움을 나누는 무대가 마련된다.

설 연휴(1.21~1.24)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 등 총 22곳을 휴무일 없이 개방된다.

종묘의 경우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이 기간에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그림인 세화(歲畵) 나눔 행사도 열린다.

연휴 나흘간 경복궁 광화문 뒤쪽에 있는 동수문장청을 방문하면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정귀자 서울시무형문화재 민화장이 그린 그림을 받을 수 있다.

세화는 회당 1천부씩(작품당 500부씩) 선착순으로 준다.

연휴 나흘간 청와대 곳곳에서는 전통 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청와대 정문에서 헬기장에 이르는 길목에서는 길놀이, 국악가요, 사자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40분간 이뤄진다.

설 연휴에 청와대를 방문한 토끼띠 관람객에게는 2023년 달력을 준다.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림매김한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며 20일 막을 올린 대관령 눈꽃축제 역시 29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열린 부산 해운대 빛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관객을 맞는다.

설을 맞아  전 세계 22개국 25개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에서는 교민은 물론 현지인이 참여해 설날 풍습과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문화마당이 열린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21일 한국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한글 디자인 홍바오(붉은 봉투) 나눔 행사를, 주동경한국문화원은 한복 액자와 수제 도장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연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도 이날 대형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우승자를 뽑는 레이스를 진행한다.

특히 주인도한국문화원은 오는 23일 한국 명절 떡과 방한 물품을 인도의 국기 3색으로 포장한 후 수도권 지역 빈민가 주민과 학교 학생들에게 선물해 따뜻한 한국의 정을 현지인들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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