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마련…병원 등 1040곳서 진료

전원 기자 2023. 1. 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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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설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 동안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 등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해 도민과 귀성객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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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뉴스1DB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설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과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병의원 314개소, 보건기관 339개소, 약국 387개소 등 총 1040개소가 진료를 계속한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 등 49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도 모두 24시간 운영하며 연휴 기간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해 22개 시군에 선별진료소 55개소도 운영한다.

섬 등 취약지역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과 응급조치가 가능한 닥터헬기도 정상 운영한다.

대규모 환자 발생 사고에 대비해선 목포한국병원과 순천성가롤로병원 등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 등을 안내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전남도 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도‧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 동안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 등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해 도민과 귀성객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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